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으니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혹시 다른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우측 상단에 검색창을 활용하시면 좀 더 빨리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SK바이오사이언스
2) 관련 테마 : 신약, 백신
3) 액면가 : 500원
4) 시가총액 : 9조 9,8191억 원
5) 유통주식수 : 20,577,657 (26.8%)
6) 대주주 지분율 : 68.2% (SK케미칼)
7) 외국인 지분율 : 4.6%
기업 개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VAX사업부문에서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입니다. 따라서 SK 케미칼이 대주주로 68%의 지분울 보유하고 있으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및 관련된 지식재산권의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 테마로 주가가 비이성적인 급등한 후 엄청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분석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C 등급 )
1) Positive(긍정) -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증가
- 매출액 9,290억 (311.8% 증가)
- 영업이익 4,742억 (1,157.5% 증가)
- 영업이익률 51.05% (34.3% 증가)
2 ) Negative(부정) - 없음
3) 특이사항
- 21년도 엄청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은 노바백스 백스 라이선스와 CMO 매출로 확인됨
4) 종합평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코로나 확산이 정점에 달하며 노바백스 백신 CMO 및 LO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어 큰 폭의 외형 및 수익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추가로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 GBP510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실적 및 상식적인 기대감 이상으로 주가가 과열되기도 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71억, 영업이익 238억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출 대부분이 코로나 19 백신인 노바백스의 매출에서 발생했으며 코로나 완화에 따라 실적 감소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체 개발 백신인 GBP510의 경우는 아직 매출이 발생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82억, 영업이익 611억으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분석 결과, 1분기와 실적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노바백스의 CMO 매출이 발생 매출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나, 1분기 대비 실적이 상승한 이유는 1분기에는 품질 문제로 납품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자체 개발 백신은 올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전망이나,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회문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유효한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매출 증가는 타 진단키트 종목과 마찬가지로 언젠간 끝날 모멘텀이었습니다. 기존 파이프라인인 NRRV 백신 외 7종의 임상 순항으로 추가 모멘텀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매출에만 의존한다면 매 분기를 지날 때마다 역성장은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코로나 발병 이전 영업이익은 겨우 200억 수준으로 보유 파이프라인의 임상 순항으로 상업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현재 시총 10조도 버거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C 등급 )
1) 주가 분석
- '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선언 ▼ 주가 120,000원까지 하락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 글로벌 지수 폭등 ▲ 주가 150,000원대 상승
- 코로나 백신 개발 추진 소식에 코로나 테마주로 편입 ▲ 주가 360,000원대 상승
- 테마 소멸, 코로나 계절성 독감 인식으로 백신 수요 급감 ▼ 주가 100,000원대 하락
2) 거래량 분석
- 전염병 확산 정도에 따라 거래량이 발생
3) 특이사항
- 테마주가 실체 없이 주가 급등 후 겪어야 할 급락 후유증을 겪는 중
4) 종합평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차트를 보면 2021년 코로나 테마가 시장 내 모든 테마를 잡아먹을 정도로 강력했던 시기에 코로나 백신 개발을 발표하며 엄청난 주가 급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백신 분야에서 한참 후진국인 아시아 변방국가에서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AZ 등이 이미 상용화되어 세계 각국에 공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코로나 백신 개발을 선언한 것이 시총 30조까지 순식간에 끌어올릴 이벤트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글로벌 전염병에 대한 국내 토종 백신 개발이라는 감성적인 의의를 빼고는 논리적으로는 실체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뒤늦은 후발주자이고 점차 완화될 것이 확실시되는 전염병임에 따라 상업성이 없어서 개발을 안 할 뿐이지 이미 개발 완료된 백신 모델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백신 전문 기업이라면 어디서도 개발 선언 및 임상은 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실체 없는 테마주가 주가 급등 후 겪어야 할 과정을 그대로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을 거부하며 계절성 독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백신 CMO 매출도 점차 감소할 전망이며 자체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로나 이후 원숭이 두창까지 창궐하며 치료용 백신 시장의 규모는 점차 성장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NRRV, 대상포진, 수두, 차세대 폐렴, 자궁경부암, 로타바이러스 등 다양한 질병에서 치료용 백신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모멘텀은 잊고 기존 파이프라인을 믿고 새 출발을 해야 될 때라고 보이며, 현재 차트상 224일 장기 이평선이 급경사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매수 진입 시기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해당 이평선이 주가를 강하게 하방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압박을 이겨내고 이평선의 변곡을 이끌어낼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셔야 합니다. 테마주는 주가 급등 후 급락으로 인해 증가한 엄청난 악성 매물대로 긴 시간의 후유증을 견뎌내야만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및 거래량 차트를 보면 엄청난 규모의 악성 매물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D 등급 )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이 3,166억 매수, 외국인이 2,076억 매도, 기관이 1,131억 매도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약 1조로 추산되며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총 10조 대비 10%에 해당
3) 종합판단
SK바이오사이언스의 누적 수급 차트를 보기 전에 주가 차트만 보고도 이런 수급상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우량주를 강력한 테마로 끌어올리기만 한다면 개인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보고 확신에 차 매수에 가담할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을 고점에서 소량이라도 진입시키기만 한다면 본전심리와 탐욕이 강하고 투자 원칙이 없는 개인투자자들은 지지선을 이탈해도 손절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물을 타며 물량을 받아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안전하게 EXIT 할 수 있는 아주 우수한 총알받이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급도 차트만 봐도 이런 수급을 보일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거기에 더해 실체 없이 시총 30조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은 공매도 세력에게 잘 차려진 한정식과 같았을 겁니다.
공매도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고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개인 투자자들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한 덕에 안전하게 탈출을 성공했습니다. 메이저 세력의 이런 매매전략은 삼성전자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며 아래 삼성전자의 기업 분석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체없이 급등한 주식의 결말은 소형주, 우량주를 가리지 않고 똑같다는 걸 다시 한번 증명해주었습니다. 해당 종목에서 큰 손실을 보고 계신 분이 계신 분들은 주식시장을 떠나는 것이 본인의 자산을 지키는 BEST 전략으로 보입니다. 주식시장에 남아서 수익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분석과 시황분석을 베이스로 하고 심리와 탐욕을 배제한 철저한 원칙 매매, 대응 매매를 익히셔야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없음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하반기 국내 최초 코로나 토종 백신 매출 반영
2) 품질 문제 해소로 납품 지연 이슈는 소멸
3) 유망한 치료용 백신 파이프라인 다수 확보
Weak Point
1) 테마주는 대형주라도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
2) 악성 매물대의 규모를 보고 있으면 매수할 마음이 싹 사라짐
3) 코로나로 인한 매출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
4)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으로 인식하는 국가 증가 추세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1차 목표가 : 135,000원
SK바이오사이언스 2차 목표가 : 140,000원
바이오주의 예상 시가총액을 산출할 경우 매출이 없는 후보물질의 가능성까지 금액으로 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계산 방식 때문에 바이오주들이 실적 대비 고 프리미엄을 받게 되는 겁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후보 파이프라인 중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백신의 가치와 전임상 단계까지 합산한 모든 후보 물질의 가치 및 CMO 사업 부문 이익 창출 능력까지 합산하여 시가총액을 산출해보면 약 9 조원 ~ 10조 원으로 계산되어집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이 10조에 도달했기 때문에 적정선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이므로 목표가는 가치평가를 제외하고 단기 반등으로 도달 가능한 구간을 목표가로 설정하였습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우측 상단 검색창을 활용하여 검색해주시고 아래 다른 종목들의 분석글 링크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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