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전망 및 23년도 1분기 분석(목표 주가)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셀트리온

2) 관련 테마 : 바이오시밀러

3) 액면가 : 1,000원

4) 시가총액 : 22조 3,800억 원

5) 유통주식수 : 105,248,654(74.8%)

6) 대주주 지분율 : 22.8% (셀트리온홀딩스)

7) 외국인 지분율 : 20.30% 

 

기업 개요

 셀트리온은 제약산업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 산업을 개척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입니다. 셀트리온은 아시아 최대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 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퍼스트 무버로서의 시장 지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자세한 분석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B 등급 )

셀트리온 재무제표

○ 셀트리온 재무 종합평가

 

"실적 반등 시작"

 

셀트리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역성장을 기록했고 자체 개발에 성공한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는 국산 코로나 치료제라는 상징성은 남겼지만 R&D 비용도 회수하지 못하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진을 상쇄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셀트리온은 22년 1분기 영업이익 1,462억 어닝쇼크를 기록했는데 코로나 장기화로 누적된 악성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물량을 처분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5% 대까지 추락하며 수익성을 심각하게 훼손했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22년 2분기 영업이익 1,990억, 3분기 영업이익 2,138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라인업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셀트리온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CMO를 포기하고 직접 생산 비율을 증가시킨 전략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며 영업이익률을 39%대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따르면 27년까지 미국에서 바이오 시밀러 처방에 대한 급여가 6%에서 8%까지 상향되며 바이오 시밀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3년부터 휴미라를 시작으로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항체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의 규모는 더욱 성장할 것이 분명합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특허 만료가 예정되어 있는 의약품의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2년 4분기 실적도 최소 영업이익 2,000억 원 이상은 무난하게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직접 판매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 함에 따라 셀트리온의 수익성도 소폭 상승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늘 말해왔듯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으로 구성되는 기형적인 사업구조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부담되는 건 맞습니다. 다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고성장이 다시 시작되었고 셀트리온의 실적 반등도 시작되었다는 점을 반영하여 셀트리온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A 등급 )

셀트리온 주가 차트

1) 주가 분석

  - '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주가 133,000원까지 하락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 글로벌 지수 폭등  주가 200,000원대 상승

  - 코로나 치료제 개발 선언  주가 370,000원대 상승

  -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 이익 기여도 제로, 기대감 소멸  주가 150,000원대 하락

  - 바이오시밀러 산업 반등 시작  주가 160,000원대 상승

 

2) 거래량 분석

- 거래량이 급감하며 주가 수렴 중

 

3) 셀트리온 차트 종합평가

 

"224일선이 드디어 눕기 시작했다."

 

고점과 저점을 낮추며 주가 급락이 이어지는 대하락 추세에서 셀트리온의 장기 이평선 224일선이 드디어 수평으로 눕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작년 상반기 셀트리온 분석부터 하락추세가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매수해서도 안되고 물 탈 필요도 없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이제는 서서히 관심을 가져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224일선이 수평으로 누웠고 주가가 이평선 위에 올라타 거래량만 터져 주며 방향성을 드러내준다면 신규 진입도 유효한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 대비 PER 36배 수준으로 셀트리온 PER 밴드 최하단 구간에 위치해있으며 2023년 셀트리온 예상 영업이익 9,000억 원을 기준으로 한다면 PER는 30배까지 하락하게 됩니다. 셀트리온의 주가 PER 30배는 셀트리온이 상장 이후 단 한 번도 이탈하지 않았던 주가 PER인 만큼 현재 주가가 저점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바이오시밀러 현재 상황도 좋고 향후 특허 만료에 따란 미래 시장 성장성도 좋으며 셀트리온의 수익성 개선 전략도 유효타를 거두며 괴물 같은 영업이익률 40%대까지 끌어올린 상황이기에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주식시장에서 확신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지금 주가 흐름만 유지해주며 내년도 시장과 실적 성장을 확인할 수만 있다면 유의미한 주가 반등이 나올 확률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셀트리온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A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S 등급 )

 

 

셀트리온 누적 수급셀트리온 누적 공매도 수급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 6,600억 매도, 외국인 3,292억 매수, 기관 3,319억 매수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1,8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셀트리온 시총 22.4조 대비 0.8%에 해당

 

3) 셀트리온 수급 종합평가

 

"메이저 양매수에 공매도는 감소추세"

 

셀트리온의 수급 흐름은 매우 좋습니다.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의 수급이 일관된 매수로 이어지고 있고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누적 포지션 매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여전히 바닥권에 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이 나와주는 것은 수급상 큰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투자호흡이 짧고 본전에서 매도 심리가 강해지는 개인 투자자들의 물량은 악성 매물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저점에서 이탈해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습니다.

 

더욱이 셀트리온의 공매도 수급은 지난 8월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현재 수급 지표상 저점으로 인식할 수 있을만한 긍정적인 지표들이 충분히 나와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셀트리온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S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셀트리온 공시 목록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주당 배당금 : 700원
  • 시가 배당률 : 0.4%
  • 배당 지급일 : 기말 배당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의 주가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항체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 도래 중

2) 수익성 개선 전략 적중, 영업이익률 40%까지 상승

3)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바이오시밀러 성장 가속화

4)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접 판매 비율 증가로 추가 정산 기대

5) 좋은 차트 흐름 최고의 수급 상황

 

Weak Point

1) 셀트리온 3형제의 기형적인 사업 구조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셀트리온 1차 목표가 : 200,000원

 

셀트리온 2차 목표가 : 220,000원

 

셀트리온은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닙니다. 어엿한 국가대표로서 유망주만이 받을 수 있는 PER 100~200배는 더이상 바랄 수 없습니다. 셀트리온의 성장이 정체된 이후 PER를 보면 보통 30~60배 구간에서 횡보했다는 점과 현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성장과 셀트리온의 실적 반등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을 반영하여, 셀트리온의 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0배를 목표주가로 설정하였습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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