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23년도 9월)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LS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LS

2) 관련 테마 : 전력, 2차전지

3) 액면가 : 5,000원

4) 시가총액 : 3조 4,873억 원

5) 유통주식수 : 17,112,744 (53.2%)

6) 대주주 지분율 : 32.1% (구자열 외 43인)

7) 외국인 지분율 : 11.8%

 

기업 개요

LS는 전선, 전력설비, 금속, 에너지 등 기간산업에 기반을 둔 B2B 그룹으로 LG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2003년 LG그룹에 소속되어 있던 LG전선, LG산전 등의 기업들을 계열분리하여 LG전선그룹을 만들었고, 2005년 3월 14일에 LG전선그룹에서 LS그룹으로 사명을 최종 변경 후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LS의 자세한 분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A 등급 )

○ LS 재무 종합평가

 

"현재도 좋고 미래엔 더 좋다"

 

LS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올해 상반기만에 작년 영업이익의 95%를 돌파하며 엄청난 이익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부실적을 보면 LS MnM과 LS Electric이 각각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LS의 이익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 중 하나였던 전선은 영업이익 374억 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과거 카타르 프로젝트의 공사 추가 비용 발생으로 일회성 비용 180억원이 반영되었고 과거 저가 수주가 금번에 반영된 것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선의 실적부진은 구리가격을 보면 일시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LS의 이익률도 상승하는데 현재 전력기기 수퍼사이클에 진입하며 구리가격이 상승추세에 진입했기에 LS전선의 이익도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부동산발 경제 위기가 구리 선물가격의 변수가 될 순 있습니다.)

 

현재 전력기기 섹터는 수퍼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에 LS Electric의 실적은 무조건 좋을 수 밖에 없고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전선 역시 기술진입장벽이 높은 해저케이블의 수주확대가 본격화되며 부진을 이겨낼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대만 해상풍력의 경우 2025 년까지 1 차 사업을 통해 누적 용량 5.5GW 규모의 풍력단지를 완공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 8개 프로젝트에 대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내면서 총 누적수주액이 1 조원에 도달했고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 년 간 총 15GW 규모의 해상풍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인데,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해저케이블이 약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 전선의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교류전류로 송전을 하게 되면 무효전력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철손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초고압직류송전(HVDC)입니다. 초고압은 저전류로 송전하기에 동손을 최소화 시키고 직류는 주파수가 없기 때문에 철손이 발생되지 않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LS는 올해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사로부터 LS 전선이 벨기에 건설업체 얀두넬(Jan De Nul)사, 데니스(Denys)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조원대 초고압직류송전(HVDC)케이블을 수주에 성공했는데 유럽의 간판 케이블 기업들을 제치고 LS가 가장 큰 규모의 수주를 따내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케이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LS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하며 미래 기대감도 높이고 있습니다. LS는 엘앤에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사업 진출을 선언했는데, LS MnM이 황상니켈을 합작법인에 공급하고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전구체를 엘앤에프가 공급받아 양극재를 최종 생산하는 밸류체인이 구축되었습니다. 지주사인 LS가 직접 투자한 것을 보면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라고 해석되고 아마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황산니켈, 전구체에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LS의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90% 이상 증가한 9,000억 ~ 1조원으로 추정되며 LS MnM 글로벌 소싱 및 건/습식 제련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배터리 소재사로 거듭날 것에 대한 미래 기대감도 높다고 판단되기에 LS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A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C 등급 )

1) 주가 분석

  • 2차전지 소재사로서의 주가 리레이팅  주가 120,000원대 상승

2) 거래량 분석

- 시장으로부터 소외받던 지주사에서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거래량 폭발

 

3) LS 차트 종합평가

 

"소외주와 관심주의 차이"

 

주식시장은 꿈을 먹고 큽니다. '꿈' = '돈'이죠. 그런데 미래에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이 없거나 시장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는 패시브한 섹터의 기업들은 보통 시장의 소외를 받습니다. 시장의 소외를 받는다는 것은 주가 프리미엄이 아닌 주가 할인을 받는다는 것이며, 적정가치보다도 못한 시가총액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죠. 지주회사는 보통 시장 소외주이고 LS는 전력, 전선 섹터이기에 기대감도 크지 않아 PER 5~6배 사이에서 주가가 형성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지주회사인 LS가 직접투자를 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고 관심은 곧 주가 프리미엄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LS 주가 PER는 8배까지 상승했고 2차전지로 관심을 받다보니 기존 해저 케이블, 전력기기, 전력 인프라 사업의 장미빛 전망이 주목을 받으며 주가 상승의 단단함을 더해주었습니다.

 

다만 장기이평선과 주가가 이격이 크게 벌어져있는 상황이기에 추격 매수 보다는 조정이 나왔을 때 112~224일선 지지여부를 확인하면서 분할매수하시는 전략이 유효해보입니다. 장기이평선 224일선이 우상향으로 추세가 전환된 뒤에 LS의 주가는 112~224일선 지지를 확실하게 받으며 우상향했기에 해당 추세가 이어지는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한 주가 10만원 박스권을 거래량을 동반해서 강하게 돌파했기에 10만원을 지켜주는 것이 단기추세로는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상장사인 LS ELECTRIC, LS전선, LS아이앤디의 지분 가치와 비상장사인 LS MnM, LS엠트론, LS글로벌인코퍼레이티드, LS엘앤에프솔루션의 지분 가치를 합산한다면 5조원을 훌쩍 넘지만 회계상 더블카운팅 이슈등 지주회사의 할인율 30~35%를 적용한다면 지분가치로 산출한 LS의 적정주가는 12만원 ~ 15만원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분가치만으로는 미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LS의 현재 주가가 지분가치상 적정가 부근에 도달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C 등급 )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 2,611억 매수, 외국인 730억 매도, 기관 1,900억 매도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LS 시총 3.5조 대비 6.0%에 해당

 

3) LS 수급 종합평가

 

"제 2의 에코프로를 꿈꾸는 개인 투자자"

 

최근 LS의 수급을 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 포지션이 눈에 띕니다. 에코프로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세를 목격했지만 소외받은 개인 투자자들이 제 2의 에코프로를 찾기 위한 수급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LS 자회사들이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실적성장기에 진입했고 2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인건 사실이지만 에코프로가 구축한 2차전지 밸류체인과 비교하기에는 체급상 너무 큰 차이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에코프로가 개인 투자자들의 2~3조원의 공격적인 매수포지션에도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며 폭발적인 상승을 해냈기에 LS역시 그러지 않을리란 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분들이 투자를 하시는건 좋은데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112~224일선 눌림목 지지를 확인하시거나 최소한 10만원 고점돌파를 기준으로 하는 매매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LS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주당 배당금 : 1,500원
  • 시가 배당률 : 1.3%
  • 배당 지급일 : 기말 배당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LS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와 캐파 증설이 맞물리며 전선 이익 성장기 진입 전망

2) LS ELECTRIC, 전력기기 수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호실적 장기화

3)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첫 진출

4) 상반기만에 작년 영업이익 95% 도달

5) 이익기여도가 높은 LS MnM이 비상장사

6) 향후 폐배터리 산업 진출 모멘텀 보유

 

Weak Point

1) 적지 않은 일일 공매도 수급은 주가에 부담

2) 지분가치상 적정 주가 부근에 도달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 LS 1차 목표가 : 135,000원
  • LS 2차 목표가 : 150,000원

LS는 시장 소외주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주가 리레이팅이 진행되는 과정이기에 시장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기준점이 필요하기에 LS의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지분가치를 합산하여 지주사가 받는 일반적인 할인율을 적용하였을 때 적정 주가는 12~15만원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LS의 목표주가를 설정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추격매수보다는 눌림목에서 112~224일선 지지를 확인하시고 분할매수하시는 매매전략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투자에 참고하시면 좋은 자료를 링크 걸어놓았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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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제 블로그 메인페이지로 가시면 더 많은 기업 정보 및 최신 분석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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