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전망 및 23년도 1분기 분석(목표 주가)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카카오

2) 관련 테마 : IT, AI, 플랫폼

3) 액면가 : 100원

4) 시가총액 : 26조 2,853억 원

5) 유통주식수 : 328,165,437 (28.3%)

6) 대주주 지분율 : 24.2% (김범수)

7) 외국인 지분율 : 25.95% 

 

 

기업 개요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국내 대표 종합 IT 플랫폼 기업입니다. 카카오의 매출 구성은 플랫폼 부문 52.8% 콘텐츠 부문 47.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던 카카오는 도덕적 해이와 주주 가치를 고려하지 않는 경영으로 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자세한 분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D 등급 )

○ 카카오 재무 종합평가

 

"혹한의 겨울이 지속될 것"

 

카카오는 코로나 이후로 트래픽이 급증하며 주요 사업분야인 광고, 커머스가 급성장했고 콘텐츠 부문에서도 승승장구하며 고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코로나가 종식됨에 따라 트래픽이 급감하기 시작했고 IT 분야 기술진들의 몸 값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수익성을 훼손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미 연준의 강도 높은 재정 긴축으로 인해 경제가 위축된 상황이기에 광고주들의 이익방어심리가 커졌고 경쟁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의 광고수익은 하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022년 4분기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 1.7조를 기록하며 모든 분야에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위기감을 느낀 카카오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비용 절감에 집중해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카카오의 매출 역성장은 2016년 이후로 처음이며 역성장 기조는 2023년 지속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코로나 종식으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많아지며 카카오 택시, 대리 등 일부 사업부에서는 급성장하며 증익에 기여하고 있지만 카카오는 근본이  플랫폼 기업으로 트래픽이 수익의 근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커머스, 광고, 콘텐츠, 엔터, 페이 등 카카오의 주요 CASH COW 사업은 트래픽이 하락함에 따라 생각보다 빠르게 역성장하고 있고 이런 기조는 2023년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시장환경입니다. 그나마 게임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이 성장하고 있지만 이미 분할 후 상장시킨 기업으로 회계상 더블카운팅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카카오 원팀이었을 때는 게임 사업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카카오만의 온전한 수익이었지만 이제는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장부에 모두 반영되며 더블카운팅 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3년 카카오는 성장보다는 이익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카카오 경영진에서도 2023년 핵심 사업 및 신사업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식으로 이익을 방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기에 비용절감방식으로 기존 이익을 지켜내겠다는 경영전략이며 시장 환경이 매우 좋지 못함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카카오는 명분 없는 무분별한  물적 분할 후 상장으로 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켰고 전 핵심 자회사의 상장으로 회계상 더블 카운팅 이슈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더욱이 카카오는 여러 가지 도덕적 해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개발자들의 연봉은 대폭 상승했고 성장의 근간인 플랫폼 트래픽은 코로나 종식 이후 대폭 감소한 상황입니다. 2023년 순이익은 2022년 대비 최소 50% 이상 급감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카카오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D 등급 )

1) 주가 분석

  - '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주가 25,000원까지 하락

  -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으로 글로벌 지수 폭등  주가 60,000원대 상승

  - 거리두기 강화 정책으로 카카오톡 트래픽 급증  주가 120,000원대 상승

  - 코로나 기저효과로 20년, 21년 실적 대폭 상승  주가 170,000원대 상승

  - 성장 둔화 및 무분별한 물적분할로 시장 신뢰 상실  주가 60,000원대 하락

 

2) 거래량 분석

- 유동성 부족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거래량 유지 중

 

3) 카카오 차트 종합평가

 

"Chat GPT?, SM인수? 어차피 또 분할"

 

카카오는 주주를 위한 경영을 하는 기업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모든 투자자가 아는 사실이며 시장참여자들의 신랄한 비판과 비난, 외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기업에 투자하는 행위는 제 기준으로는 도박과도 같으며 제가 오래전부터 카카오라는 글자가 들어간 모든 주식은 팔 수 있을 때 빨리 팔라고 경고했던 이유입니다.

 

현재 카카오의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사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Open AI의 Chat GPT가 전 세계를 뒤 흔들며 자연어 처리 기술, 딥 러닝 등과 같은 AI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카카오도 어느 정도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카카오는 해당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없습니다. 이건 제 의견이 아니라 카카오 경영진들이 직접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최근 콘퍼런스 콜에서 카카오 경영진들은 자연어 처리 기술 등 AI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2023년 특별한 투자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AI 분야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과 매우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사실 대한민국 국민만 사용하는 국내용 메신저 기업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비교하는 것이 참 어불성설이긴 합니다.

 

카카오는 하이브와 SM 인수를 위해 지분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SM인수를 통해 카카오엔터의 음원 유통, 미디어, 웹툰, 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돈을 투자해 SM인수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카카오 주주 입장에선 반가울 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분할해서 상장할 확률이 99.9999%이기 때문입니다. 분할 방식도 모회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일 확률이 99.99999%입니다. 지금까지 카카오의 무분별한 상장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주주들을 생각해 준다면 분할하더라도 최소한 인적분할 방식을 선택해 소액주주들에게도 지분을 나눠줄 만도 하지만 그럴 확률은 감히 0.001% 미만이라고 확신합니다.

 

카카오는 가파른 하락을 멈춰 세우며 저점과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추세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의 2023년 지배 순이익이 50% 이상 급감할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도 밸류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더욱이 카카오의 경영 마인드는 여전히 가장 큰 리스크라고 판단되기에 카카오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D 등급 )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 6,472억 매수, 외국인 6,188억 매도, 기관 274억 매도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5,5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카카오 시총 26조 대비 2%에 해당

 

3) 카카오 수급 종합평가

 

"개인 투자자들의 멈추지 않는 사랑"

 

카카오의 수급을 보면 끔찍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작년 3분기 대비 지분 3%를 추가로 팔아치우며 가격 상관없이 카카오 지분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하루 거래량의 20%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작년까지 합산한다면 수 조원대의 매수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카카오 주가 차트를 보면 추세 전환을 시도하는 중은 맞기에 지금 자리에서는 물타기를 시도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이전 형성한 최초 저점을 손절선을 잡는다고 해도 폭이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와 공매도 수급을 보면 해당 자리에서 추세 전환에 성공해서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나올 확률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제가 늘 말씀드렸지만 주식 투자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과정 중에 있는 종목에 끊임없이 물 타는 것입니다. 다행히 카카오의 하락추세는 멈추었으며 추세전환을 시도하고 있기에 그나마 지금 자리에서는 물타기 매수가 유효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하지만 추세전환이 실패하고 다시 저점을 낮춘다면 새로운 바닥을 찾아 떠날 겁니다. 카카오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없음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주가를 전망해 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 방어전략이 생각보다 효과가 있는 듯

 

Weak Point

1) 엄청난 규모의 일일 공매도 수급은 주가에 부담

2) 올해 안에 또 한 번의 물적분할이 기다리고 있다.

3) 2022년 대비 순이익 최소 30% ~ 최대 60% 감소할 전망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카카오 1차 목표가 : -

 

카카오 2차 목표가 : -

 

저는 2021년 이후로 카카오 목표주가를 설정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늘 강력하게 매도를 권고드리는 분석을 드렸으며 어느새 주가는 17만 원에서 5만 원대까지 내려와 있네요. 지금 자리에서는 손절보다는 추세 전환에 성공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더욱 유효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하시는 분들도 2023년 카카오의 역성장과 물적분할을 감안하시길 바라겠고 이전 형성된 저점을 이탈한다면 리스크 관리 전략도 미리 구상해두고 분할 매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이번 분석에서도 현재 카카오의 주가가 역성장, 경영, 시장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부담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목표주가를 설정하지 않겠습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제 블로그 메인페이지로 가시면 더 많은 기업 정보 및 분석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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