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오피셜 - 긴축 사이클 종료, 금리인하 시작

2024년 8월 23일 미국 연준의장 파월의장이 드디어 고강도 긴축을 종료하고 금리인하를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시장의 반응과 전망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1. 파월 발언 요약

파월 의장은 미 연준의 고강도 재정 긴축 정책이 시장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고강도 재정 긴축의 부작용 중 하나인 고용침체와 소비침체없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한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미국의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최근 시장에서 발생한 경기 둔화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었고, 고용시장의 냉각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기 침체 징후가 발생이 된다면 적극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위 파월의 발언은 압도적 대다수가 시장에 우호적인 비둘기파 메세지라고 해석했습니다. 일단 매파적인 요소나 시장에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발언이 완전히 배제되었으며, 금리인하의 시작, 경기침체 우려 완화, 경기침체시 적극적인 추가 금리인하 등 시장이 안도할만한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2.  시장반응 및 전망

 

나스닥은 파월 발언 이후 급등하며 2% 상승했으나 고점에서 급락이 나오며 조정을 받았고 유의미한 지지라인에서 지지가 나와 결국 1.0%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일봉 차트상 상승트렌드를 탈환한 19500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이상 전고점을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S&P500은 나스닥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점갱신까지 단 70 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종가 역시 1.0% 상승인 고가마감으로 매우 강력한 상승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용시장 관련 지표, 엔비디아 어닝 미스만 아니라면 근시일내에 고점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3.  환율점검

 

달러와 달러를 제외한 다른 기타 통화들과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지표를 보시면 최근 엄청난 급락을 보여주었습니다. 달러 종주국인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하락할 수 밖에 없었죠. 해당 국가의 금리 방향성은 통화의 가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건 경제 상식이므로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금리는 곧 통화의 가치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1323원까지 폭락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 펀더멘털이나 매크로 상황이 원화 강세가 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인덱스 폭락으로 원화의 상대적 가치가 상승했다고 판단됩니다.

 

미국과의 금리차이가 1.5% 이상 벌어진 상황에서 환율 1,4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한 외환보유고를 통한 적극적인 환율방어 어가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죠.

 

4.  공포지수 점검

 

엔캐리 청산, 경기침체 우려, 이란 전쟁개입 등 복합적인 이유로 급등했던 공포지수는 다시 일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락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강한 모멘텀이 시장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현재의 공포지수는 위험지수 투자 심리가 매우 건전하며 결국 지수의 우상향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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