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주가 전망 및 22년도 하반기 분석(목표 주가)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포스코케미칼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으니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포스코케미칼

2) 관련 테마 : 2차 전지, 양극재, 음극재

3) 액면가 : 500원

4) 시가총액 : 16조 8,870억 원

5) 유통주식수 : 29,014,235(37.5%)

6) 대주주 지분율 : 62.5% (포스코)

7) 외국인 지분율 : 8.35% 

 

기업 개요

 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 회사로 이차전지 소재, 첨단화학 소재, 산업 기초 소재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그리고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이 포스코케미칼의 외형 성장을 주도해나가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자세한 분석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S 등급 )

 

○ 포스코케미칼 재무 종합평가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외형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양극재 사업이 포스코케미칼의 성장을 주도했는데, 그 이유를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양극재는 2차 전지의 4대 핵심 소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소재로 분류됩니다.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2차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여야 하는데, 양극재가 이 성능을 결정하게 됩니다. 음극재도 가능은 하지만 현재 기술상 음극재의 전위를 낮추는 것보다 양극재의 전위를 높이는 것이 훨씬 쉽고 성능이 우수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완성된 2차 전지 기준 양극재가 차지하는 가격 비중이 무려 50%에 이릅니다. 2차 전지 메이커들이 핵심 성능을 결정해주는 양극재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반도체 공급 이슈와 음극재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양극재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22년 실적은 1분기 영업이익 255억, 2분기 영업이익 552억, 3분기 영업이익 818억을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작년 영업이익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음극재의 수익성 회복이 더딘 상황이고 원가 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 및 수익성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모든 악재를 상쇄하고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2차 전지 소재 시장에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된 소재는 양극재가 유일한 상황입니다. 전해액, 분리막, 음극재 등은 일본 기술력에 밀리고 중국 물량에서 밀리는 상황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많이 훼손된 상황입니다. 양극재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국내 양극재 대장주들이 생산하고 있는 H-NCM(니켈 함량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높인 양극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ASP도 동반 상승하며 수익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포스코케미칼에 기대하고 있는 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들의 탈중국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음극재 시장은 중국이 방대한 흑연 보유량을 바탕으로 완전히 장악한 상황이었는데, 미국의 탈중국화 선언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가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 기업을 모두 제외하면 세계 음극재 시장 점유율 1위가 포스코케미칼이라는 것 잊지 마시길 바라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점점 높아지는 수요 레벨을 맞추기 위해 공격적으로 증설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8월부터 3만 톤 규모의 캐나다 공장 착공이 들어갔으며, 2025년 기준 미국 6만 톤, 캐나다 3만 톤의 북미 양극재 케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건 더 좋아지고, 안 좋았던 건 좋아질 전망이니 S등급을 안 줄 수 없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S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B 등급 )

포스코케미칼 주가 차트

1) 주가 분석

  - '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선언  주가 31,000원까지 하락

  - 미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 선언, 글로벌 지수 폭등  주가 60,000원대 상승

  -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양극재 부문 실적 급성장  주가 180,000원대 상승

  - 악재들로 인해 시장 전망치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기록  주가 100,000원대 하락

  - 악재 소멸 후 고성장 재개, 미국의 IRA 수혜 기대감  주가 220,000원대 상승

 

2) 거래량 분석

- 강도 높은 긴축에도 불구하고 평균 거래량 레벨은 오히려 상승함

 

3) 포스코케미칼 차트 종합평가

 

 포스코케미칼은 우호적인 시장상황, 실적 성장,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등 호재가 넘치며 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주가 상승은 실체없는 테마성 주가 상승이 아니기에 향후 주가 흐름이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보유자 모두가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본전에서 매도 심리가 가장 강해지는데 포스코케미칼은 투자자 모두가 수익인 상황이기에 매도 심리가 매우 약하고 매물대도 없는 상황입니다.

 

밸류 평가를 해보자면 2022년 실적 기준으로 PER은 약 90배로 많은 프리미엄을 부여받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미래 실적 성장을 담보로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것이기에, 2023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면 PER은 40배까지 낮아집니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케파는 10만톤에 불과한데 2025년에는 30만톤을 돌파할 것이며 음극재 케파도 8만톤에서 17만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므로 전기차 시장 성장을 제대로 누릴 전망입니다.

 

사실상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분야는 중국에서 워낙 압도적으로 장악한 상황이다 보니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미국의 탈 중국화 선언으로 다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 세계 흑연 매장량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당장 100% 탈중국화는 어렵겠지만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매출은 증가할 것이 확실하고, 포스코케미칼은 향후 흑연 음극재에서 벗어나 실리콘 음극재로 대체할 준비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주가 상승 경사가 가파르다보니 일보 보유 지분을 매도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이나, 역사적 신고가에서 전량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매매전략이 아닙니다. 기업 성장이 확실시되고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지속 연출되고 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하시되 일부 물량은 매도 후 조정시 재매수 전략을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A 등급 )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이 3,950억 매도, 외국인이 3,751억 매수, 기관이 78억 매수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3,200억으로 추산되며 이는 포스코케미칼 시총 17조 대비 약 2.0%에 해당

 

3) 포스코케미칼 수급 종합평가

 

포스코케미칼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자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6%에 불과했던 지분을 8%까지 끌어올리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밸류 부담을 느끼는 듯 수급에 크게 관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PER가 높은 종목이다 보니 일일 공매도 유입되는 금액은 적지 않은 편입니다. 100억 ~ 250억 사이 규모의 공매도가 매일 유입되고 있습니다만 거래 대금이 높다 보니 비율로는 10%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공매도가 공격적으로 들어오는 종목의 경우 일일 거래대금의 10% ~ 30% 까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익 성장, 우호적인 시장, 기대하지 않았던 호재 등으로 최악의 시장 상황 속에서 좋은 수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점은 30~50억 수준에 머물러 있던 공매도 수급이 최근 주가 급등으로 100~250억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일부 보유 수량은 매도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A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1) 포스코케미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 GM에 이어 포드에 수십조 규모 양극재 공급을 추진한다는 기사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차후 협의가 진행되어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 공시 예정

2) 배당 규모(예상) : 없음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고 성장 지속, 우호적인 시장 상황 지속

2) 공격적인 케파 증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양극재 수요 충족 불가

3)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음극재 사업 성장 기대

4) 북미 양극재 케파 증설로 수익성은 더욱 증대될 것(물류비 등 비용 절감)

 

Weak Point

1) 적지 않은 일일 공매도 수급은 주가에 부담

2) 고강도 긴축으로 자동차 산업 위축 전망

3) 고 PER로 밸류 부담을 느끼는 시장 참여자 존재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포스코케미칼 1차 목표가 : 240,000원

 

포스코케미칼 2차 목표가 : 260,000원

 

포스코케미칼은 고 PER를 받을 자격이 있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현재 실적 기준으로는 분명 밸류 부담이 존재하긴 하지만 미래 성장이 담보된 상황을 감안한다면 부담은 확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최소 2025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므로, 포스코케미칼의 목표 주가는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PER 60배를 기준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성장이 꺾인다면 고 PER를 부여할 수 없지만 지속된다면 충분히 고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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