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맛있는 회 TOP 5

 여름에는 회 먹는 거 아니라고요? NO! 냉장 및 운송시설이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여름에도 충분히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에 먹어도 맛있는 회 TOP 5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름에 꼭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

 

 

5위. 전갱이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잡히는 전갱이 회는 하이엔드 스시야에나 가야 맛볼 수 있을 정도로 귀하고 맛있는 회입니다. 전갱이는 양식을 못하고 활어로 공수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선어로 맛보실 수 있을 텐데요, 40cm가 넘어가는 돼지 전갱이를 고르신다면 한 겨울 대방어 못지않는 기름진 맛을 여름 전갱이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4위. 도다리

 도다리의 경우 본격적으로 살을 찌우는 시기는 5~8월인데 봄처럼 많이 잡히지 않아 쉽게 접하실 수는 없으실 겁니다. 간혹 그물에 잡힌 놈들을 동, 남해 재래시장에서 보실 수 있는데 고르실 때 꼭 두께를 확인하고 두꺼운 놈으로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름 도다리 한점 입에 넣으면 달달하고 기름진 감칠맛이 느껴지실 겁니다.

 

3위. 농어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하는 횟감 중 하나인 농어! 여름에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농어는 7~10월까지 산란을 위해 계속 살을 찌우며 몸에 기름을 저장하기 때문에 여름에 포동포동 살찌고 기름진 농어를 고르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농어 종류 중에서도 등쪽부분에 점이 있는 점농어를 드셔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확인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민농어 아닙니다!

 

2위. 병어

조림으로 많이 먹는 생선이지만 큰 병어(덕자)는 여름에 기름기가 많고 살을 찌우는데 통째로 썰어 회로 먹으면 단단한 육질과 기름진 맛이 일품이니 꼭 여름철 병어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병어는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면서 소화가 잘 되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회복기에 있는 환자의 영양식으로도 부담이 없는 생선이며, EPA, DHA, 콜레스테롤이 풍부하여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1위. 민어

바닷가에서 바로 잡은 싱싱한 생선이면 대부분 회로 먹을 수 있으나 산지에서 바로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면 선도가 아주 신선한 것만 골라 횟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상 우리가 먹는 민어는 90% 이상 선어회며 살아있다 하더라도 부레가 부풀어올라 뒤집어지기 때문에 금방 죽습니다. 민어는 여름철이 가장 맛이 있는데, 이때 참민어를 횟감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특히 육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흩어지지 않아 국거리 및 소금구이의 재료로 많이 이용하며, 알이 많고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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