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기술주 차익실현 진행중, 향후 증시 전망은?

 

미국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이 긍정적인 CPI 발표 이후 역사적 고점을 갱신했으나 차익실현이 강하게 쏟아지면서 음봉 마무리 했고 재차 상승 트렌드에 올라선듯 했으나 다시 한번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결과적으로 헤드 앤 숄더 패턴이 완성되었습니다. 

 

단기적으로 위와 같이 헤드 앤 숄더 패턴이 완성되면서 24년도 4월부터 시작된 상승 트렌드는 막을 내렸다고 판단합니다. 제가 이전 분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선을 앞둔 미국은 대선 이전에 금리인하를 통해 미국의 위대함을 증명해보이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으려고 할 것이며 미 연준의장 파월은 정치적 판단은 개입시키지 않겠다고 했지만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미 연준의장이 백악관으로부터 독자적인 판단을 고집하긴 어려운 법이죠.

 

아무튼 그렇게 시장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었고 개선된 물가지표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게다가 AI 산업이라는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하고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폭발적인 증시 상승 랠리에 근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하지만 CPI 지표가 전월 대비 감소한 데이터가 나오면서 시장은 최고조로 환호했고 그 환호성 속에서 고래들의 물량은 쏟아진겁니다. 

 

1. 단기 증시 악재들

- 신이 구해준 사나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 확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면서 그의 대중국 무역 제제 공약은 증시 불확실성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바이든 대통령의 공격적인 대 중국 관세 부과에도 트럼프는 비웃으며 훨씬 더 강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중국과의 갈등은 애플, 엔비디아 등 중국 매출 비중이 어느정도 있는 빅테크들에겐 실적 하락 트리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 금주 주말에 후티 반군과 이스라엘이 본토 타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국제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게 되고 국제 유가의 업 트렌드는 이제 겨우 물가상승 압박에서 벗어난 미국에게 고민거리가 될 것입니다. 

 

2. 우리의 대응은?

 미국 시장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대응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수 ETF를 달러로 모아 가시는 분들은 하던대로 가격에 상관없이 꾸준히 모아 가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락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와도 너무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공격적인 분할매수로 대응할겁니다. 설사 제 판단이 틀려서 미국 증시가 완전한 패닉에 빠진다고 해도 시대를 리드하고 주주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미국 증시가 무너진다면 한국을 포함 그 어느 시장에 참여하고 있건 더 크게 무너질건 불 보듯 뻔하고 회복기에 진입해도 미국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증시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공포가 올 확률도 극히 낮지만 공포가 온다고 해도 그건 위기가 아니라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미국 증시가 패닉에 빠졌을 때 내가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이 확보되어 있냐 아니냐는 우리의 미래를 180도 바꿔 놓을겁니다.

 

2023년 미국 증시 조정으로 하락론자들이 날뛰던 시기에도 선무당들에게 휘둘리지 않게 여러분들의 투심을 잡아드리며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리스크 관리로 충분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증시는 하방으로 갈 확률보다 산타랠리를 통해 역사적 고점을 향해 나아갈 확률이 훨씬 높다고 말씀드렸었고 실제로 시장은 하방에 투자한 모든 투자자들의 계좌를 장작삼아 끝 없이 불타올랐죠.

 

그리고 달러로 해당 금융자산들을 보유하게 되면 각종 세계 리스크로 인한 원화약세 헷지도 가능하며 국내 증권사들의 ETF 꼼수 수수료와 다르게 미국 증권사들은 투명하게 공시된 수수료만 수취하고 있으므로 장기투자에 매우 유리합니다. 

 

지속적으로 시장을 점검 및 분석하며 여러분들의 투심을 잡아드릴테니 감정에 휘둘린 매매를 자제하시고 제 글을 읽으며 심리적 안정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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