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24년도 4월)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삼성전자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포스코인터내셔널

2) 관련 테마 : 상사, 무역, 2차 전지

3) 액면가 : 5,000원

4) 시가총액 : 7조 9,869억 원

5) 유통주식수 : 45,428,504 (36.8%)

6) 대주주 지분율 : 63.1% (포스코)

7) 외국인 지분율 : 6.94% 

 

기업 개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대우 무역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나온 기업을 포스코가 지분 68% 취득하면서 탄생한 기업입니다. 상사 기업인 만큼 수출입, 중개,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철강, 비철금속,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곡물, 원유 등 팔 수 있는 제품은 모두 취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세한 분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B 등급 )

 

○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 종합평가

 

"그냥 저냥... 무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4년 1분기는 매출액 7.7조, 영업이익 2,654억 원, 영업이익률 3.4%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LNG 가격 하락으로 원료비 하락 효과가 발생한 발전 사업에서는 높은 마진률을 보이며 선방해주었지만 반대로 고마진의 가스전 사업에서는 부진했기에 전체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큰 실적변화는 없었습니다.

 

한국전력 자회사가 아닌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민간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LNG 발전 사업은 한국전력 적자와 무관하게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자에게 매우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기에 꾸준히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간기업의 발전이익은 한국전력의 적자로 반환되는 구조) 최근 국내 경기침체로 발전 예비율아 점점 높아지고 발전 이용률은 떨어지고 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저가 LNG 직도입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고 있고 향후 더욱 더 저가 LNG 직도입이 확대된다면 연료비 절감을 통한 발전이익 극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강 부문에서는 시황악화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원화약세에 따른 고환율 효과와 미국향 고장력강판 판매 증가로 이익방어에는 성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 연준에서 고금리를 길게 유지할수록 철강 부문 시황회복은 지연될 전망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래성장동력이라고 여겨졌던 구동모터코아는 전기차 수요 공백이 발생하며 적자전환했고 당분간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구동모터코아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친환경 차량 핵심 부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을 리뷰해보면 기대감도 크지 않고 실망감도 크지 않습니다. 그냥 저냥 무난한 실적이었고 앞으로도 큰 변화보다는 컨센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D 등급 )

 

○ 포스코인터내셔널 차트 종합평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 진행중"

 

작년 23년 7월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얼마나 비상식적인 구간에 진입했는지 노골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밸류는 파격적인 주주 친화정책으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는 일본 대표 상사기업과 동등한 수준이었습니다. 주가가 기업의 현재 또는 미래 가치를 대변한다는 제 상식으로 본다면 이런 현상은 제가 납득하기 매우 어려운 부분이었기에 여러분들께 위험성에 대해 공유드렸던 겁니다.

 

2022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구축하고 있는 LNG 밸류체인으로 주가가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2023년에는 FOMO로 인한 주가 오버슈팅이 나왔고 당시 밸류는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경고드렸던겁니다. 주가를 끌어올렸던 메이져 수급도 거래량을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EXIT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일시적으로는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크게 상회 또는 하회할 수 있지만 결국엔 기업의 가치 또는 잠재력을 수치화 할 수 있는 범위에 수렴하게 된다는 저의 믿음대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국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재 주가 하락은 별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는 기본적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대 원칙입니다. 저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25,000원에서는 밸류상 투자할만하다고 판단했고 85,000원에서는 투자가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금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투자해야 할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저점과 고점을 낮추며 매물대가 쌓여가는 상황에서 추세를 돌리기 위해서는 더 강한 모멘텀이 필요한데 아무리 고민해도 기대할만한 구체적인 모멘텀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B 등급 )

 

 

 

○ 포스코인터내셔널 수급 종합평가

 

"공매도 금지로 그나마 버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도저히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구간까지 주가가 상승했을 당시 하루 유입되는 공매도 규모는 무려 1,000억입니다. 공매도 세력들은 다시 없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비상식적인 주가에 공매도를 퍼부었으나 23년 11월부터 공매도가 금지되며 하락 가속도가 약해졌습니다. 솔직히 당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상승각도, 모멘텀, 근거 어떤 요소를 보더라도 주가를 유지할 가능성은 거의 0%에 근접할겁니다.

 

하지만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공매도는 속도의 문제일 뿐 결국 주가는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기업의 가치는 단순이 기업이 벌어들일 수 있는 이익의 레벨이 아닙니다. 2022년 미국 빅테크 중 하나인 메타가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주가가 순식간에 -10%까지 빠졌지만 메타는 본인들의 어닝쇼크로 마음 고생할 주주들을 위해 엄청난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곧이어 발표했고 -10%였던 주가는 +20%로 즉시 전환되었습니다. 이런 기업의 성향과 마인드도 중요한 기업의 가치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 대비 시가총액이 높은 이유는 끊임없이 주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고 한국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이익 규모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이유는 끊임없이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유상증자, 전환사채, 물적분할을 유행처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골적으로 말씀드리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주환원 정책은 별 볼일 없고 이익 레벨도 큰 변화가 없었는데 기대감만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공격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며 글로벌 큰 손들의 러브콜을 받는 일본 대표 상사기업과 똑같은 밸류를 장기간 유지한다는건 애초에 성립될 수 없는 상식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밸류체인 시너지는 점점 가속화 될 것

2) LNG 직도입을 통한 연료비 절감으로 발전 이익 레벨 상승할 것

3) 우호적인 환율로 환차익 기대감

 

Weak Point

1) 기대감이 컸던 2차 전지 소재 사업 부진 심각

2) 밸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됨에 따라 주가 조정 진행중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1차 목표가 : -
  • 포스코인터내셔널 2차 목표가 : -

제가 대형 우량주의 경우 급락할 때 엔벨로프를 활용해서 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말도 안되는 밸류에서 급락하는 대형 우량주의 급락은 어떠한 경우에도 매매하지 않습니다. 엔벨로프를 활용한 매매는 기업이 정상 주가에서 큰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기준 이하로 급락했을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화오션이 주가 급락이 나와 엔벨로프 기준을 충족시켰었죠. 아무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 설정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제 블로그 메인페이지로 가시면 더 많은 기업 정보 및 분석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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