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주가 전망 및 2분기 실적 분석(목표 주가)

 대한민국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카카오게임즈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으니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혹시 다른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우측 상단에 검색창을 활용하시면 좀 더 빨리 자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카카오게임즈

2) 관련 테마 : 모바일 게임

3) 액면가 : 100원

4) 시가총액 : 4조 6,438억 원

5) 유통주식수 : 33,744,305 (42.9%)

6) 대주주 지분율 : 51.3% (카카오)

7) 외국인 지분율 : 10.75% 

 

기업 개요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바일 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함과 동시에 게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퍼즐, 슈팅과 같은 캐주얼 게임부터 MMO RPG 같은 하드코어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 유럽, 일본 및 동남아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각 사업영역별로 주력 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분석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B 등급 )

카카오게임즈 재무제표

1) Positive(긍정) - 매출, 영업이익, 현금 증가
 - 매출액 1조 124억 (104.3% 증가)

 - 영업이익 1,119억 (68.2% 증가)

 - 현금 8,086억 (42.6% 증가)

 

2 ) Negative(부정) - 부채 급증

  - 1조 8,845억 ( 562.3% 증가)


3) 특이사항

  - 본업은 부진했으나 자회사 매출이 35.6% 급증


4) 종합평가
카카오게임즈는 기대작 오딘의 성공으로 2021년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콜옵션을 통해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지분을 30% 이상 취득하며 연결대상 자회사로 편입시켜 로열티 수수료를 억제한 점이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향후 로열티 수수료 상쇄 분과 라이온하트의 수익 반영시 약 2,500억 정도의 장부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3억, 영업이익 421억으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오딘의 매출이 하향 추세로 접어든 것이 매출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1~2분기부터 대만 등 서비스 지역 확대로 인해 국내 하락분을 일부 상쇄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영업외 주요 사항으로는 게임 및 IT, 플랫폼 기업들 사이에서 개발자 구인 경쟁력이 치열해지며 개발자들의 몸값이 과도하게 인상된 상황입니다. 개발자들의 과도한 인건비 인상은 게임회사의 고 프리미엄 요소인 고수익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시장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카카오 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388억, 영업이익 810억을 기록하며 시잔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3월부터 대만에 서비스된 오딘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신작 기대감을 높여가던 우마무스메가 일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습니다. 워낙 사전 기대감이 높았던 게임이다 보니 마케팅비를 최소한으로 지출했음에도 유저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일 평균 15~20억 수준의 오딘과 일 평균 10~15억 수준의 우마무스메가 당분간은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견인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딘의 매출 하락 수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우마무스메의 신작 효과가 서서히 사라지며 매출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점이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국, 게임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수익에 보탬이 될 IP를 얼마나 확보하냐에 달린 것이므로 하반기 에버소울(수집형 RPG), 디스테 라(생존 FPS), 엑스엘게임즈 신작(MMORPG) 등의 신작 흥행에 카카오게임즈의 단기 명운이 달려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의 성공으로 시장의 우려는 일부 해소되었지만, 완전한 해소라고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우마무스메급의 라인업이 더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카카오게임즈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C 등급 )

카카오게임즈 주가 차트


1) 주가 분석

  - 카카오그룹의 명분 없는 마구잡이식 분할  주가 42,000원까지 하락

  - 오딘 출시 기대감 급증  주가 100,000원대 상승

  - 오딘 출시 후 일 매출 18억 돌파  주가 116,000원대 상승

  - 오딘 매출 하향세 진입, 개발자 인건비 급증으로 수익성 악화  주가 50,000원대 하락

  - 우마무스메 성공적 데뷔  주가 57,000원대 상승

 

2) 거래량 분석

   - 거래량 차트를 보면 신작 출시로 인한 모멘텀 발생 시 거래량 증가


3) 특이사항

  - 중요한 지지라인에서 신작 성공으로 주가 반등 

 

4) 종합평가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차트를 보면 게임들의 수명이 대폭 짧아짐에 따라 신작 모멘텀으로 주가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년동안 유저의 이탈 없이 꾸준한 매출 발생을 할 수 있는 게임들이 많았지만, 최근 게임 업계는 그 어느 업계보다도 치열한 레드오션이며 유저들도 분산되어 메가스테디셀러 게임작을 출시하는 것은 거의 희박한 확률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큰 프로젝트를 장기간 준비하는 것보다는 급변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참신하고 가벼운 게임을 지속 출시하는 것이 게임업계의 트렌드가 되었으며, 카카오게임즈도 해당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목록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일정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일정을 보면 기대작들이 몇개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장기이평선 224일선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기에 단기간에 주가 급등이 나와 이평선들이 V자 반등을 보일 확률은 적어보이며, 어느 수준에서 횡보하며 힘을 응축하고 이평선들을 하나 둘 씩 우상향으로 돌려세운 뒤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트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딘 기대감 및 매출 성장으로 거대한 쌍봉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향후 카카오게임즈 주가 상승에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해당 구간대에서 투자했던 모든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은 악성 매물로 전환되어 주가가 가볍게 상승하는 것을 막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크게 먹고 싶으면 언덕이 없었던 종목을 매수하라"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포인트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언덕 수준이 아니라 거대한 피뢰침이 두 개가 있는 점을 투자 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분석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카오가 명분 없이 계열사 분할 상장을 시도할 때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중장기 보유하지말고 일단 고점에서 매도하라고 늘 말씀드렸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엄청난 폭락에도 지금 현재 의견은 그때와 동일하나, 카카오게임즈의 경우는 그나마 카카오가 분할한 기업 중에서는 밸류 부담도 적고 상승 모멘텀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차트상 높이 상승하기엔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습니다.

 

위 모든 가능성과 리스크를 고려하여 카카오게임즈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C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D 등급 )

 

카카오게임즈 누적 수급
카카오게임즈 누적 공매도 수급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이 1,787억 매수, 외국인이 264억 매도, 기관이 1,556억 매도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4,900억으로 추산되며 이는 카카오게임즈 시총 4조 6,000억 대비 10.1%에 해당


3) 종합판단

 누적 수급 차트를 보시면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게임즈가 중요 지지라인을 이탈할 때마다 지분을 축소하여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닌 지분을 확대하며 물타기 매수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개인 투자자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있으며 본절 심리와 탐욕 심리가 매수에 깊이 개입하는 특성이 수급에 그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보통, 중요한 지지라인을 이탈하게 되면 지분을 축소해서 리스크 관리에 돌입하는 것이 투자의 정석이며 턴어라운드 징후가 나올 때마다 조금씩 재매수하여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탈하면 더 사고 반등하려고 하면 더 팔고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경우는 고점이 피뢰침처럼 높고 유지시간도 짧았어서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물려있는 종목입니다. 따라서 해당 악성 매물을 시장에서 소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 및 가격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작 흥행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오랜만에 반등을 시도하자 일일 공매도 금액이 무려 175억이 시장에 투입되었습니다. 공매도 세력은 여전히 카카오게임즈의 반등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주가 하락 모멘텀 발생 시 강하게 흔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노골적으로 말씀드리면 장기 이평선 224일선이 우상향으로 변곡이 나오기 전까지는 매수를 자제해야 한다고 보입니다. 기존 보유자들께서는 본인의 선택에 대해 익절이든 손절이든 감당하셔야 하고 신규 대기 매수자 분들께서는 위에 제가 말씀드린 포인트에서 진입을 고려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수급 개선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공매도 세력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두었음에도 아직 배고파 보입니다. 따라서 카카오게임즈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카카오게임즈 공시 목록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없음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오딘 + 우마무스메의 일일 평균 매출 = 25억 수준

2) 하반기부터 이어질 촘촘한 신작 모멘텀

3) 라이온하트 연결 회사 편입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 상당할 것

 

Weak Point

1) 카카오 리스크(카카오 그룹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 

2) 개발자 인건비 급증에 따른 수익성 훼손 상당할 것

3) 차트상 엄청난 매물 부담, 수급 개선 여부 불확실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카카오게임즈 1차 목표가 : 61,000원

카카오게임즈 2차 목표가 : 66,000원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주가 폭락으로 인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 PER가 24배까지 낮아진 상황입니다. 게임 섹터가 개발자 이슈로 수익성이 많이 훼손되며 시장에 프리미엄을 대거 반납한 상황이긴 하지만 PER 24 배면 투자하기 나쁘지 않은 밸류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밸류 외에 카카오 리스크, 악성 매물 부담, 공매도 부담 등으로 투자하기가 꺼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타 PEER 기업인 넷마블, NHN 등의 평균 PER를 적용하여 PER 28배를 기준으로 목표가를 설정하였습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우측 상단 검색창을 활용하여 검색해주시고 아래 다른 종목들의 분석글 링크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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