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24년도 5월)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에이피알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1. 종목 분석

1) 종목명 : 에이피알

2) 관련 테마 : 코스메틱

3) 액면가 : 500원

4) 시가총액 : 2조 7,585억 원

5) 유통주식수 : 4,583,611 (60.2%)

6) 대주주 지분율 : 34.2% (김병훈)

7) 외국인 지분율 : 7.7%

 

기업 개요

에이피알은 2014년 이노벤처스 설립되어 2017 에이피알로 상호를 변경한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현재 6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 및 화장품/뷰티 사업(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이외에 패션(널디), 엔터테인먼트(포토그레이) 등의 기타 사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은 뷰티 디바이스 사업 41.3%, 화장품/뷰티 사업 40.9%, 기타 사업 17.8%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자세한 분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B 등급 )

 

○ 에이피알 재무 종합평가

 

"수출 중심으로 성장중"

 

에이피알은 2021년 안티에이징 홈 뷰티 디바이스 성공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기업입니다. 2023년 기준 매출 중 39.2%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내수를 넘어 해외 수요가 확인한 상황이기에 성장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현재 신제품 출시 및 캐파 확대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최근 2024년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 27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하였는데 고무적인 점은 국내실적이 정체되었음에도 해외 모든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냈다는겁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196%, 홍콩 56%, 일본 16%, 중국 6% 매출이 증가했고 태국, 몽골, 카타르, 터키, 우크라이나, 멕시코, 몰도바 등 7개국에 신규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패션(널디), 엔터테인먼트(포토그레이) 사업은 여전히 부진했는데 다행히 디바이스 사업 이외에도 화장품 주력 브랜드 메디큐브가 아마존 프로모션 토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 비중 50%를 기여하며 외형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현재 신제품으로 출시된 '부스터프로'는 이미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5월에 출시된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은 40만원 대 가격으로 '부스터프로' 보다 객단가가 약 10만원 비싸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반응만 이끌어낼 수 있다면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현재 준공된 평택 2공장에서 시운전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면 캐파는 디바이스 기준 월 20만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사업부의 부진은 아쉽지만 주력 사업인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사업이 순항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자본대비 부채비율이 50%도 되지 않아 재무건전성이 매우 양호하므로 에이피알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B 등급 )

 

○ 에이피알 차트 종합평가

 

"장외 종가 대비 50% 하락, 공모가 대비 44% 상승"

 

에이피알은 상장 당시 청약 경쟁률 1112.54:1(비례 2225:1)로 엄청난 열기를 보였으나 상장 이후 장외 투자자들의 EXIT 물량이 쏟아지며 긴 장대음봉이 출현했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도 에이피알 청약을 받았고 거래 시작과 동시에 꼬리가 달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시장가로 매도했습니다. 아무튼 직전 4월에는 공모가 25만원 밑으로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자극했으나, 현재는 반등에 성공하며 상장 당일 장대음봉을 메꾸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상장 직전 에이피알의 장외 종가는 무려 635,000원이었습니다. 에이피알 상장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장외가격을 끌어 올렸지만 시장의 평가는 생각보다 냉정했고 보수적이었습니다. 현재 에이피알 주가는 장외 종가 대비 50% 하락, 공모가 대비 44% 상승한 지점으로, 현재 코스메틱 섹터가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실적과 성장추세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기에 주가는 우상향 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상장된지 오래된 기업이 아니기에 주가밸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결국 PEER들과 비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코스메틱 기업들의 밸류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 PER 40
  • LG생활건강 : PER 38
  • 코스맥스 : PER 30
  • 클래시스 : PER 30

완벽하게 업종이 일치하다고 볼 순 없지만 아무튼 동일 섹터라고 볼 수 있는 PEER들의 밸류는 PER 30~40배 사이에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에이피알의 주가도 2023년 실적 기준 PER 약 32배로 PEER들과 비슷한 밸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2024년 유의미한 성장을 지속한다면 밸류부담은 더욱 낮아지고 그만큼 주가는 우상향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이 전망하고 있는 에이피알의 2024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300억 ~ 1,500억인데 만약 해당 목표를 달성했을시 현재 주가 밸류로 환산한다면 에이피알의 예상 주가 범위는 40만원 ~ 50만원입니다. 아직 1분기 실적만 발표된 상황이기에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순 없지만 시장은 이미 에이피알이 해당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개별 종목 뿐 아니라 전체 섹터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고 기업의 실적과 모멘텀, 기대감 모두 유효하다고 판단되기에 주가는 우상향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추격매수, 돌파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손익비가 좋은 매매는 아니라는 점 분명히 생각하시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에이피알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B등급으로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A 등급 )

 

 

 

○ 에이피알 수급 종합평가

 

"메이져 양매수"

 

코스메틱 섹터 전체적으로 메이져들의 양매수 수급이 유입되고 있고 에이피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에 매수진입 타점이 좋다면 빠르게 익절하시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우상향 흐름이 끊기지 않는한 끝까지 시세를 추종하는 방식의 전략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A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2.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에이피알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원화가 아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수출기업

2) 잘 팔리는 부스터프로, 더 비싼 울트라 튠도?

3) 하반기 캐파 확대로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4) 오버행 이슈 수급으로 극복

 

Weak Point

1) 패션 등 기타사업 부진, 적자 확대 중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 에이피알 1차 목표가 : 400,000원
  • 에이피알 2차 목표가 : 430,000원

에이피알의 목표가 설정 기준은 위 차트 분석에서 다뤘으므로 다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손익비가 좋은 매매는 아니기에 보수적인 투자자분들께서는 굳이 대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제 블로그 메인페이지로 가시면 더 많은 기업 정보 및 분석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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