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역대 로또 1등 당첨자 8명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매주 로또를 구매하시는 여러분! 여러분들이 1등에 당첨되시면 어떤 삶을 사실지 궁금하시지 않은 신가요? 최근 같은 번호를 연속 5개 구매한 것이 1등에 당첨되어 100억에 가까운 금액을 당첨금으로 수령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저도 매주 달콤한 상상을 하며 로또를 구매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역대 로또 1등 당첨자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 우리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로또 1등이 되면 행복할까?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로또는 초창기 100억~200억대의 1등 당첨금을 지급했습니다. 인생 역전하기에 충분한 금액이죠. 그때 당시에는 한 게임당 2,000원이었고 구매자들 대부분은 수동 게임으로 참여하여 시행 횟수에 비해 많은 경우의 수를 커버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당첨자 수도 적었고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되는 경우도 있어 당첨금이 커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한 게임당 1,000원이고 구매자들 중 자동 게임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경우의 수를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당첨자 수도 많고 당첨금액도 많이 작아졌습니다. 최근 1등 당첨금액은 10~50억 수준이고 인생역전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또 1등 당첨자들은 당첨금액이 크면 클수록 삶은 행복해졌을까요? 지금부터 1/8145000 확률을 뚫고 당첨되신 8분의 인생을 들여다보겠습니다.

 

1. 로또 제25회 1등 당첨자 (242억 원) - 흥청망청의 최후

  2003년 A씨는 로또 제25회 1등에 당첨되어 242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실수령액으로 189억 원이라는 거액을 손에 쥔 A 씨는 당첨금 중 90억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40억 원은 강남의 아파트를 2채 구매했습니다. 나머지 40억 원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병원에 투자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지식 없이 투자한 주식투자는 실패했고 투자한 돈도 사기를 당해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A 씨는 흥청망청 돈을 쓰다 결국 로또 1등 당첨된 지 5년 만인 2008년에 모든 당첨금을 탕진했고 인터넷을 통해 주식 전문가 행세를 하며 사기를 치다 경찰에 붙잡혀 범죄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2. 로또 제 909회 1등 당첨자(20억 원) - 따뜻한 친구의 우정

 코로나 19로 인해 공장에서 실직한 두 친구가 편의점에서 같은 번호로 두장의 로또를 사 나눠가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매한 로또는 1등에 당첨되었고 두 친구는 각각 약 20억 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수령했습니다. 실수령액으로 약 1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손에 쥔 두 친구의 삶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로또를 2장 사서 1장을 친구에게 나눠준 A 씨는 로또를 친구에게 나눠 준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았고 두 친구는 여전히 직장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통장에 목돈이 있어 마음만큼은 편하다고 합니다.

3. 로또 제 19회 1등 당첨자(407억 원) - 역대 최고 금액 당첨자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역대 최고 금액이 쌓인 19회 1등의 주인공은 강원도 춘천시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경찰관이었습니다. 실수령액으로 290억 원이라는 엄청난 거액을 손에 쥔 그는 로또 당첨 후 경찰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사업의 성공 여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꾸준히 무기명으로 거액의 기부금을 내고 있다고 하니 본인이 얻은 행운을 잘 지키며 다른 사람의 행운이 되어주는 삶을 사시는 것 같습니다.

 

 

4. 로또 제 712회 1등 당첨자(40억) - 불화의 시작

 한 남성은 로또 제 712회 1등에 당첨되어 실수령액 약 28억 원이라는 거액을 손에 쥐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가족 불화의 시작이었습니다. 로또 1등 당첨사실을 어머니에게 말씀드리자 남성의 어머니와 두 여동생은 로또 당첨금을 나눠 달라고 요구 및 협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갈등이 심해지자 남성은 결국 어머니와 여동생을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이에 어머니와 두 여동생은 '패륜 아들을 고발합니다' 피켓을 만들어 시위까지 했습니다. 남성은 어머니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집을 얻어 드리려 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진행돼 안타깝고 억울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5. 로또 제 33회 1등 당첨자(149억) - 책갈피에 숨어 있던 149억

 로또 제 33회 1등 당첨금액은 149억 원에 달했지만 한 달 넘게 1등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에 국민은행은 1등 당첨금을 찾아가라며 보도까지 하며 1등 당첨자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 당시 1등 당첨자는 로또를 산 후 큰 기대감이 없어 책갈피에 꽂아 놓았다가 1등 당첨금을 찾아가라는 기사를 보고 그제야 본인 로또용지를 찾아 번호를 확인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뒤늦게 당첨금을 수령해가면서 당첨자 인터뷰를 일체 거절하고 국민은행 측에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해갔다는 사실을 2주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 뒤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6. 로또 제 15회 1등 당첨자(170억) - 딸이 준 행운을 이혼으로 돌려준 부모

 한 부부는 어린 딸아이에게 번호를 뽑게 해 로또를 구매했습니다. 놀랍게도 딸이 선택한 번호로 구매한 로또는 1제 15회 로또 1등에 당첨되어 170억, 실수령액으로 128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거금을 손에 쥐었습니다. 하지만 딸이 준 행운은 행복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일을 그만두고 노는 남편에 대해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고 남편은 친정에 지속적으로 금전을 지원하는 아내에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부부는 로또 당첨 후 1년 채 되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은 로또 1등이라는 행운을 부모에게 주었는데 부모는 이혼이라는 결말로 되돌려준 슬픈 사연이었습니다.

7. 로또 제 435회 1등 당첨자(12억) - 아버지가 준 선물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119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여러 생명을 지켜주었던 김성수 씨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와 코피를 흘리는 꿈을 꾸었고 길몽이라 여겨 로또를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한 로또는 1등에 당첨되어 실수령액으로 9억 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본인에게 찾아온 거액을 이용하여 투자, 사업을 하지 않고 본인의 부채를 상환한 뒤 평범하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8. 로또 제? 회 1등 당첨자(18억) - 강원랜드로! → 감옥으로!

 26살에 젊은나이에 로또 1등에 당첨되어 실수령액 12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손에 쥔 A 씨는 당첨되자마자 강원랜드로 향해 도박에 빠졌습니다. 12억 원이라는 거액의 돈도 도박중독자에겐 3년이면 탕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결국 사회로 돌아가 적응하지 못하고 절도행위를 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혀 감옥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절도행위를 통해 얻은 금전은 대부분 로또를 사는데 썼다고 합니다. 신은 그에게 두 번의 기회는 주지 않았죠.

 

마무리

 지금까지 로또 역대 1등 8명의 삶을 살펴보았습니다.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건 분명 아니었습니다. 반대로 모두가 불행해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로또 1등에 당첨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이번 주 1등 당첨의 주인공은 당신이길 바라겠습니다.

(아래 재밌고 도움되는 글들 링크 걸어놨으니 한번씩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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