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및 22년도 하반기 분석(목표 주가)
대한민국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한세실업의 재무, 차트, 수급을 분석한 후 공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가 전망 및 목표 주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밀한 분석을 위해 다른 짜깁기 글에 비해 글과 숫자가 많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으니 종목 매수 전 LIKEBEE를 검색 또는 즐겨찾기 등록해 분석자료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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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목 분석
1) 종목명 : 카카오뱅크
2) 관련 테마 : 금융, 카카오
3) 액면가 : 5,000원
4) 시가총액 : 7조 7,214억 원
5) 유통주식수 : 335,641,474(70.5%)
6) 대주주 지분율 : 27.2% (카카오)
7) 외국인 지분율 : 12.90%
기업 개요
카카오 뱅크는 카카오에서 모바일 뱅크 부문 사업이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으로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헤택, 우리나라 최대 사용자를 확보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기존 클래식 은행들의 복잡했던 업무 처리 방식 등을 클릭 몇번 만으로 해소시켜 주며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주요 매출 구성은 이자 수익이 80%, 수수료 수익이 2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자세한 분석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 분석 ( D 등급 )
1) Positive(긍정) - 매출, 영업이익 증가
- 매출 1조 649.3억(32.4% 증가)
- 영업이익 2,569.4억(109.7% 증가)
2 ) Negative(부정) - 없음
3) 특이사항
- 금융권 부채는 예금, 적금 상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의 규모가 합산된 수치
4) 종합평가
카카오뱅크는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45조 까지 기록했습니다. 1년 순이익 2,000억의 기업이 시가총액 45조 면 PER가 220배가 넘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지주회사들(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 금융지주) 시가총액을 모두 합한 것보다 카카오 뱅크의 시가총액이 높았습니다. 저 금융지주회사들의 시가총액은 카카오 뱅크처럼 단순 은행뿐 아니라 카드, 증권 등 각종 금융 계열사들의 가치를 모두 합한 것입니다.
간단한 분석만 해봐도 카카오 뱅크가 사기에 가까운 공모가를 설정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돈의 힘으로 기업 가치 대비 너무 과도한 시가총액까지 끌어올려 분석할 생각도 능력도 없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떠넘겼습니다. 금융지주회사들처럼 10조에 가까운 현금을 가지고 있어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할 능력도 없는 기업이며, 카카오페이 상장으로 활동영역은 제한되었고, 카카오 뱅크의 자랑인 간편성은 기술 진입장벽이 없어 대한민국 대표 은행들도 쉽게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주식회사는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경영해야 함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본인들의 사리사욕과 탐욕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주주의 이익이 심각하게 훼손될 여지가 있는 물적 분할을 남발하며 주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명분 없는 무분별한 물적분할을 유행처럼 번지게 해 다른 기업들도 분할 후 IPO를 통한 현금 조달 유혹에 시달리게 했습니다.
주식시장 내에서 주주의 이익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사탄과도 같은 제2의 카카오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에서 소액주주 권익 보호 방안으로 카카오와 같은 무분별한 물적분할 방지 제도를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적분할을 영구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기에 카카오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구질구질한 방법을 총동원해 계열사 증식에 나설 것으로 예상합니다.
카카오 뱅크의 22년 1분기 영업이익 884억, 2분기 영업이익 744억을 기록하며 형편없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이 우리금융지주와 비슷한데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00억, 2분기 영업이익은 1조 2,000억이었습니다.
PEER 대비 10%에도 도달하지 못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어떤 기준으로 이 기업을 평가해야 할지 매우 난감합니다.
카카오뱅크 특성상 단기 변동금리 대출이 많아 예대 마진 부문은 이익이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대출 상품을 조금 더 구체화해 타기팅을 좁힘으로써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복잡한 서류를 동반하는 주택담보대출까지 비대 면화하며 전통을 깨고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은 매우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현재 시가총액 7조 8,000억이라는 수치는 어떤 상상력을 동원해서라도 저 재무제표로 설명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은행권 PER가 30배에 달한다는건 평균 PEER 대비 10배 가까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시가총액이 주가가 고점 대비 반의 반 토막이 난 시가총액이라는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의 재무 부문 종합등급은 D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 E 등급 )
1) 주가 분석
- 상장 후 물량 떠넘기기 위한 수급 과매수 유도 ▲ 주가 94,000원까지 상승
- 시가총액 20조짜리 카카오의 한 부서가 시가총액 45조? ▼ 주가 16,000원대 까지 하락 진행 중
2) 거래량 분석
- 거래량 차트를 보면 수급은 꾸준히 들어오는 주
3) 특이사항
- 개인투자자들의 특성상 물타기 거래량이 대부분일 것
4) 종합평가
카카오뱅크의 차트를 보면 상장 이후 이익 극대화를 위해 메이저 투자자들이 돈의 힘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후 각종 호재 뉴스와 기대감에 홀린 개인 투자자들에게 물량폭탄을 넘기며 주가는 본격적인 하락기에 접어듭니다. 개인 투자자들 특성상 기업 분석을 통한 투자를 선호하지 않고 손절보다는 물타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본인들의 물량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카카오 게임즈들을 분석하면서 절대로 매수하시면 안 된다고 늦지 않았으니 매도하시는 게 좋다고 늘 말씀드렸었습니다. 이런 기업에는 절대로 투자하시는 게 아닙니다. 네이버도 현재 CEO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카카오처럼 네이버 웹툰, 네이버 쇼핑, 네이버 페이, 네이버 스토어 분할 못해서 안 하고 있는 걸까요? 지켜야 할 선이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겁니다.
물적분할은 주주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당한 명분을 가지고 오랜 기간 주주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카카오는 어떠한 명분도 없었고 주주들의 동의도 없었습니다. 단지, 자산버블을 통해 본인들의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물적 분할을 감행했고 시장은 그런 카카오에게 정당한 밸류를 부여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카카오 그룹의 주가 하락은 "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라는 기본을 무시하고 주주들을 본인들 탐욕에 희생시킨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고평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을 배제하고서라도 현재 카카오 뱅크의 주가 PER는 30배가 넘어 타 PEER대비 8~10배 가까이 주가 프리미엄이 부여된 상황입니다. 또한 카카오페이의 상장으로 다른 금융지주회사들처럼 금융사업을 확장하기에도 힘든 상황입니다. 정말 대단한 그룹입니다.
물을 타서 빨리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야 백번 이해하지만 짧은 간격으로 계속 물을 타신다면 물탄 효과도 떨어지고 손실만 커질 뿐입니다. 하락세가 진정되고 주가 턴어라운드를 충분히 확인하시고 물을 타야 평단 가도 빠르게 내릴 수 있고 본절도 빨리 찾아 이 거지 같은 종목에서 탈출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 카카오페이 상장때 드렸던 말씀 다시 드리겠습니다. "카카오" 들어가는 종목은 쳐다도 보지 마세요. 부정탑니다. 카카오뱅크의 차트 부문 종합등급은 E등급으로 평가하겠습니다.
수급 분석 ( F 등급 )
1) 6개월 누적 수급
- 개인이 6,788억 매수, 외국인이 5,037억 매도, 기관이 1,835억 매도
2) 공매도 누적 수급
- 누적 공매도 금액은 1조 5,000억으로 추산되며 이는 카카오뱅크 시가총액 7조 7,000억 대비 13.0%에 해당
3) 종합판단
누적 수급 차트를 보시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악덕 기업 카카오 그룹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게 개인 투자자들이 레드카펫을 깔아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편안한 탈출되시라고 끊임없이 물을 타며 매도 수량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주가가 하락세에 접어들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물량을 줄여야 하는 게 정석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본능에 의거해 투자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물을 타는 선택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계좌 중 90%가 누적 손실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입니다.
공매도 세력이 카카오 뱅크에서 공매도를 치지 않는 날이 온다면 공매도가 폐지된 날일 겁니다. 주주분들에게 죄송한 말씀이지만 공매도의 순기능이 있다면 이런 고평가 된 악덕 기업들의 주가를 빠르게 정상화시키는 것일 겁니다. 공매도가 아니어도 주가 하락은 너무나도 당연하니, 공매도 수급이 투입되어 본연의 기업 가치에 걸맞은 주가로 빠르게 돌려보내는 것이 추가 피해자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밸류 부담은 크고 카카오 그룹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구역질에 가깝습니다. 그런 카카오를 끊임없이 매수하며 사랑해줄 수밖에 없는 주주분들의 마음과 처지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얼마나 오랜 시간을 고통 속에 버텨야 할지 감조차 오질 않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수급 부문 종합등급은 F등급입니다.
2. 중요 공시 ( 0 건) 및 배당 규모
1)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될 공시사항은 없습니다.
2) 배당 규모(예상) : 없음
3. 주가 전망
종목의 강점과 약점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으므로 잘 판단하셔서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Strong Point
1) 온라인 전문 뱅크로 인건비 부문 비중이 적어 시중 은행권과 대비 높은 영업이익 창출 가능
2) 금리 변동 상품이 대다수인 카카오뱅크 특성상 금리 인상기 예대마진 기대
3) 전통적인 룰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점은 매우 칭찬해주고 싶음
Weak Point
1) 부동산 시장의 급속한 위축에 따라 주택 담보 대출 판매 부진 심각
2) 개발자들의 인건비 급증으로 온라인 뱅크만의 금리 혜택 불가
3) 타 시중 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강화로 차별성 및 차별화 부족
4)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PEER 대비 높은 밸류 부담
5) 카카오 그룹 리스크 심각
4. 목표가
재무, 차트, 수급 분석과 주가 전망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목표가를 산출하기 때문에 실제로 목표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황된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습니다.
카카오뱅크 1차 목표가 : 13,000원
카카오뱅크 2차 목표가 : 11,000원
이전 카카오 뱅크 분석에서 목표가를 그 당시 주가보다 한참 아래의 주가를 설정했더니 수많은 주주 분들의 욕설과 악플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저 역시, 기업에 대해 좋은 얘기만 해주면 반응도 호응도 좋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기업 및 시장 분석이 어려운 분들에게 사실 기반의 분석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변치 않고 객관적인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의 목표 주가는 타 금융지주 PER 대비 4배의 프리미엄만 적용하여 설정하였습니다. 기업 및 시장 분석을 하시고 투자를 하신다면 카카오뱅크 주식을 주가 7~9만 원에 매수하는 건 상상도 못 하셨을 겁니다.
제 분석 내용은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며 투자의 결과는 오로지 투자한 본인의 책임입니다. 즐겁고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른 종목이 궁금하시다면 우측 상단 검색창을 활용하여 검색해주시고 아래 다른 종목들의 분석글 링크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